[칼갈이] 무뎌진 칼날을 다시 날카롭게 만들어보자! 마리 슈타이거 멀티 칼갈이 사용기

2023. 12. 25. 23:27나름 써본 개발자 리뷰/생활 및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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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슈타이거 4 in 1 멀티 칼갈이 가위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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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부엌에서 요리를 할 때 사용하던 칼과 가위가 잘 들지 않기 시작했다. 야채를 썰면 바닥 부분이 남아 있어 덜렁거리기 일쑤였고, 고기도 제대로 잘리지 않아 톱질하듯이 몇 번을 문질렀다. 주방 가위도 제대로 들지 않아서 미역도 제대로 잘리지 않고 씹히는 짜증 나는 상황이 계속해서 발생했다.

 

결국, 만물상인 쿠팡에서 칼갈이를 검색하여 가장 많은 사람들이 구매한 마리 슈타이거 멀티 칼갈이를 구매하게 되었다. 지금부터 초보자도 손쉽게 칼날을 갈 수 있는 멀티 칼갈이에 대하여 알아보자.

 

 

초보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리 슈타이거 멀티 칼갈이

 

마리 슈타이거 멀티 칼갈이는 딱히 구성품이라고 할만한 것이 없다. 박스 안에 칼갈이 본체 하나만 비닐로 쌓여 있기 때문이다.

 

 

칼갈이 본체의 우측에는 칼을 갈 수 있도록 단계별로 홈이 파여 있다. 칼을 갈 때 1단계 > 2단계 > 3단계 순으로 진행하면 한 번도 칼을 갈아보지 않은 초보자들도 날카롭고 깔끔하게 칼을 갈 수 있다. 좌측에는 주방 가위의 칼날도 갈 수 있도록 세로로 길쭉한 구멍이 나있다.

 

 

마리 슈타이거 멀티 칼갈이로 한번 칼날을 갈아보자. 칼을 갈 때는 톱을 사용하는 것처럼 안쪽으로 잡아당길 때 힘을 주어 당긴다. 1단계는 처음 칼날을 갈거나 칼날의 손상이 심할 때 사용하는 초벌 단계이고, 2단계는 본격적으로 칼날을 날카롭게 가는 단계이며, 3단계는 거칠어진 표면을 부드럽게 정리하는 마무리 단계이다. 나는 1단계, 2단계, 3단계 순으로 쓱싹쓱싹 10번 정도를 반복했다.

 

 

각 단계별로 10번 정도 진행하니 아래와 같이 시퍼렇게 칼날이 서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살짝만 스쳐도 손이 베일 정도로 굉장히 날카로워졌다.

 

 

칼날 테스트를 위해 토마토 하나를 준비했다.

 

힘을 주지 않고 쓱싹쓱싹 토마토를 문지르자 토마토 슬라이스가 툭! 하고 떨어졌다. 칼을 갈기 전에는 잘 잘리지 않아서 힘을 주다 보니 토마토 내용물이 밖으로 푸쉭! 하고 튀어나왔었는데, 칼날이 날카로워지니 힘을 주지 않아도 쉽게 잘려나간다.

 

 

날카로운 칼날에 비해 어설픈 칼질. 아직도 토마토처럼 둥근 모양으로 된 채소나 과일을 자를 때 어색한 느낌이 든다.

 

 

어쨌든 토마토를 잘라서 스테비아 설탕을 뿌려 와이프에게 갔다 줬다. 성공적인 칼갈이 자랑도 같이 곁들었다. 원했던 칭찬은 돌아오지 않았다.

 

 

마리 슈타이거 멀티 칼갈이는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가위의 칼날도 갈 수 있다. 주의 사항은 칼을 갈 때와는 반대로 칼날을 안쪽으로 밀 때 힘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사진상으로 잘 보이진 않지만, 굉장히 날카롭게 갈려 있다. 적당히 했어야 했는데 너무 날카롭게 간 게 아닌가 싶었다. 잘못하면 다칠 수도 있겠는데 ;;

 

 

칼갈이가 끝난 후 주의 사항은 칼갈이 본체를 물로 씻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물로 씻을 경우, 초벌 단계에서 사용하는 텅스텐이 부식되어 녹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칼갈이 후 발생하는 쇳가루도 극소량 정도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대충 붓으로 터는 정도로 끝낸 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도록 하자.

 

 

요약

 

마리 슈타이거 멀티 칼갈이를 굳이 장 / 단점을 나누어 요약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부엌에서 사용하는 칼이나 가위 정도라면 마리 슈타이거 멀티 칼갈이 하나만으로 대부분 칼날을 쉽고 날카롭게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가격도 1만 5천 원 정도로 매우 싼 편이기 때문에, 이 정도라면 가정에 하나 정도는 구비해서 사용하는 게 현명한 소비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총점 : 10 / 10 (그냥 가정에 하나 구비해놓으세요.)

 

시중에서는 전동 칼갈이도 판매하는 것 같던데 솔직히...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일반 가정에서는 전동 칼갈이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동 칼갈이 가격이면 마리 슈타이거 멀티 칼갈이를 최소 3개는 살 것 같던데, 초보자도 단계별로 10번 정도 문지르면 끝나는 것을 큰돈을 들여서 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칼을 아주 빈번하게 갈아야 되는 환경이라면 전동식이 더 좋을 것이다.)

 

아무튼, 이번 글은 여기까지이며 부엌에서 사용하는 칼들이 잘 듣지 않을 정도로 무뎌졌다면 꼭 하나 구입해서 사용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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