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에 걸려서 수술을 위해 종합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초기에 발견되어 큰 수술까지는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3박 4일 혹은 4박 5일로 계획을 잡았는데 입원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담을 가방이나 캐리어가 없었다. https://kim1124.tistory.com/187 [갑상선암] 내 몸에서 암세포를 제거하다. 2023년 1월 1일 : 일산 차병원 입원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끝나고 2023년 새해가 밝았다. 많은 사람들이 일출 명소에 방문하여 해돋이를 보며 소원을 빌었으리라 생각한다. 나는 매년 1월 1일에 해돋 kim1124.tistory.com 그러다가 제주도 여행을 갈 때 동생에게 빌렸던 소형 캐리어가 생각나서 동일한 모델을 구입하게 되었다. 동생은 캐리어를 구매한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큰 이벤트인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예비 신혼부부들은 새로운 집에서 새로운 가구와 새로운 전자 제품 등을 구매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지만, 우리 커플의 경우에는 첫 시작을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전셋집에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집을 구매하기 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한 결정으로 앞으로 2년 뒤에는 집 값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금리가 미친 듯이 뛰어오르고 집 값이 내려가기 시작하는 것을 봐서는 괜찮은 선택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어쨌든, 2년 전에 처음으로 전세로 입주한 현재 집에는 대부분의 가구와 가전제품이 잘 구비되어 있었다. 첫 전셋집으로 입주해서 그런지 기대감에 (?) 혼수급 제품들을 구매해놔서 결혼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시점에는 딱히 구매할 것들이 많지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오피스텔은 층수가 11층이고 남향인 관계로 건물의 앞쪽으로 햇빛이 매우 강렬하게 비춘다. 아침에 햇빛으로 인해 자동으로 눈이 떠지다 보니 출근 때는 좋았지만 주말에는 늦잠도 못 자고 강제 기상을 하기 일수였다. 그래서 2달 전에 안방에 반암막 블라인드를 설치하였다. kim1124.tistory.com/55?category=394255 [블라인드] 안방에 블라인드를 달아보자! 이케아 호프발스 블라인드 자가 설치 현재 집으로 이사 온 후 마음에 드는 것을 뽑으라고 하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굳이 하나를 뽑자면 채광이 좋다는 것이다. 주변에 내가 거주하는 오피스텔보다 높은 건물도 없을뿐더러 11층이� kim1124.tistory.com 블라인드의 효과는 매우 뛰어났고 햇빛이 쨍쨍 내리쬐더..

현재 집으로 이사 온 후 마음에 드는 것을 뽑으라고 하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굳이 하나를 뽑자면 채광이 좋다는 것이다. 주변에 내가 거주하는 오피스텔보다 높은 건물도 없을뿐더러 11층이라는 높이 때문인지 햇빛이 집구석구석 빠짐없이 잘 들어오는데 집도 뽀송뽀송하니 빨래도 잘 마르고 만족스럽다. 하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 해가 너무 일찍 내 눈을 비춘다는 것이다. 여름이다 보니 해는 일찍 뜨고 늦게 지는데, 새벽 5시 반 ~ 6시부터 눈에다 빛을 비춰버리니 강제 기상해버린다. (군대도 아니고 ...) 참다못해 결국 블라인드와 커튼 둘 중 하나를 달아야겠다고 생각했고, 바로 차를 끌고 광명 이케아로 달려갔다. 커튼 VS 블라인드 이케아에 도착해서 커튼과 블라인드를 살펴보니 갑자기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얼마 전 국내에서도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깨끗하고 품질이 좋다고 자랑했던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것이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유례없는 가장 완벽한 정수 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수돗물을 음용해도 될 정도로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다. 수도꼭지를 열어 바로 물을 마실 수 있는 나라는 한국, 일본, 뉴질랜드, 일부 유럽 선진국 정도밖에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수돗물 수질은 최상위권으로 봐도 무방하다. 그런 수질을 자랑하던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것은 사실상 우리나라 상수도 관리 시스템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고 전 국민으로부터 수돗물의 신뢰도가 매우 크게 하락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을 가볍게 넘기면 안 될 것..

원룸에서 투룸 오피스텔로 이사온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비록 전세이긴 하지만 나만의 제대로 된 집을 가졌다는 뿌듯함에 이것 저건 꾸미고 있는데, 그중에서 이 물건들은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내 돈 내고 내가 쓰는 리뷰" 게시판에도 주제에 맞게 여러 가지 리뷰를 올리고 있으니 참고하길 바라면서 오늘의 주제인 비데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다. 비데를 구입한 이유? 비데를 구입한 이유는 단순하다. 회사에서 비데를 처음 사용해봤는데 너무 편했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고등학교 때부터 치질을 앓고 있는데, 뒷정리를 할 때 휴지로 매우 박박 닦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휴지에 피가 묻어 나오고 따끔거리고 쓰라린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하지만 회사에서 비데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