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써본 개발자 리뷰/음향 기기(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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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이름값 하는 TWS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 [개봉기]
1. 갤럭시 버즈 이전의 무선 이어폰 본인은 작년에 갤럭시 S10을 사전 예약으로 구입하여 삼성의 3번째 완전 무선 이어폰 (이하 TWS) 인 갤럭시 버즈를 사은품으로 받았다. 갤럭시 버즈 이전에 삼성에는 기어 아이콘이라는 TWS가 있었으나 형편없는 음질, 덩치 큰 유닛, 음향 기기인지 의심스러운 블루투스 코덱, 비싼 가격, 짧은 배터리 시간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았다. 하지만 기어 아이콘만의 장점도 있었는데 터치 패드에서 다양한 제스처를 지원하여 이어폰 조작이 편리했고, 내장 메모리가 탑재되어 스마트폰이 없어도 단독 재생이 가능하여 운동하는데 스마트폰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었으며, 무엇보다 믿음직한 삼성이라는 브랜드에서 출시한 기기다 보니 혹평과는 다르게 판매량은 준수한 편이었다. 애플의 에어..
2020.03.22 -
[헤드폰] 블루투스 명품 헤드폰 B&O H9 3rd 스타더스트 리뷰 - [사용 후기]
뱅앤올룹슨 H9을 구입하고 대략 3주 정도 틈만 나면 사용하였고, 어느 정도 이 헤드폰에 대해 정리가 되었다. 시간 끌 것 없이 바로 사용 후기를 적어본다. 1. 럭셔리가 뭔지 보여주는 디자인, 끝내주는 착용감 이전 개봉기에서도 언급했지만 디자인은 어떤 헤드폰을 가져오더라도 H9을 이길 만한 헤드폰은 없다. 고급스러운 골드 색상의 알루미늄 마운트와 커버, 고급스러운 양가죽 이어 패드, 끝장나는 소가죽 헤어밴드까지. 이 녀석을 들고 밖으로 외출하는 순간 시선 집중이다. 그만큼 디자인의 완성도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무게는 280g 정도로 동급 블루투스 헤드폰에 비하면 약간은 무거운 편이지만, 일반적으로 헤드폰 무게가 300g 이하라면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2020.03.08 -
[DAP] 고음질 플레이어 플레뉴 R2 리뷰 - [개봉기]
뱅앤올룹슨의 H9 헤드셋을 산 후로 현재 음악 감상 시스템 구성에서 아쉬움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현재 음악 감상 환경은 갤럭시 S10 + 벅스 FLAC 스트리밍 + ES100 LDAC + UM PRO 30 / H9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어폰을 사용하던 이전에는 부족함이 없었지만 H9 헤드폰을 구입하면서 출력이나 디테일의 부족함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ES100의 출력이 H9을 울리기 충분하긴 했지만, 고음부가 커트되는 느낌과 H9을 울릴 만한 볼륨 세팅 그대로 이어폰으로 바꿔 들을 경우, 귀가 터질듯한 큰 소리가 나는 등 몇몇 문제를 겪고 나서는 뭔가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ES100은 가성비가 정말 좋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강추하는 제품이다. 기능도 많고 전용 앱도 있고 ..
2020.03.01 -
[헤드폰] 블루투스 명품 헤드폰 B&O H9 3rd 스타더스트 리뷰 - [개봉기]
나는 지금까지 헤드폰이란 물건을 구입할 생각도, 관심조차도 없었던 평범한 (?) 사람이었다. 또한, 나는 어떤 물건을 구입할 때 디자인은 둘째치고 성능과 스펙을 우선으로 삼는 전형적인 "공대" 남자였다. 그런 내가 광고에서 디자인 하나만 보고 백화점으로 호다닥 뛰어가 망설임 없이 "헤드폰"을 질러버렸다. 대체 어떤 녀석이길래 디자인이 뒷전인 공대 남자에게 아름다운 매력을 뽐내며 유혹한 것인가? 덴마크의 명품 전자 회사인 뱅앤올룹슨의 베오 플레이 라인업의 최상급 헤드폰. H9 3세대 스타더스트 한정판 지금부터 개봉기를 시작한다. 뱅앤올룹슨은 어떤 회사인가 뱅앤올룹슨은 1925년 덴마크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오디오, 전자제품 회사로 95년이나 된 역사 깊은 명품 회사이다. 뱅앤올룹슨은 이전부터 남들이 생각하지..
2020.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