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워치] 안사려고 했는데 너무 이뻐서 구매한 갤럭시 워치 6 클래식 43mm 리뷰 (+D버클 인디고 스트랩)

2023. 8. 15. 23:27나름 써본 개발자 리뷰/IT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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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IT 기기를 매우 좋아하는 얼리어답터지만 스마트 워치는 딱히 쓸만한 구석이 없다고 생각하여 구매를 하지 않고 있었다. 남자들이라면 손목시계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여자 손목의 두께와 비슷한 팔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거추장스럽고 부담되고 불필요할 뿐이었다.

 

그런 내가 스마트 워치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순전히 신기술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 2는 당시에는 최신 기술인 "심전도""혈압"측정이 가능한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IT 기기였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 2를 구매한 이후로 내 일상에는 사소하지만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

 

 

하루 종일 손목에 차도 30g이 살짝 넘는 가벼운 무게로 인해 팔목이 거슬리지 않았고, 배터리도 3일 가까이나 지속됐으며, 운동을 할 때 자동으로 기록을 해주고, 운전을 하거나 세차를 할 때 시계로 통화를 하기도 하고 (당시에는 수동 자동차를 타고 있어 꽤 유용하게 사용했다.), 티머니 NFC 기능을 사용하여 핸드폰을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아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었다.

 

구매를 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심전도""혈압" 기능은 사용 빈도가 떨어졌지만, 이미 액티브 2는 내 일상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제 나는 스마트 워치가 없으면 일상생활이 불편한 지경까지 이르렀다.

 

너무 이뻐서 구매한 갤럭시 워치 6 클래식

 

갤럭시 워치 액티브 2를 2년 정도 사용하고 세계 최초로 체성분 측정 기능을 지원하는 갤럭시 워치 4로 기변 하였다. 갤럭시 워치 4는 너무 알차게 사용해서 약간의 버벅거림을 제외하면 불만이라는 단어를 까먹을 정도로 너무나 만족스럽게 사용하였다. 특히, 체성분 측정 기능의 경우에는 헬스장이나 건강 검진 센터에 있는 인바디 기기와 비교 시 근육 비율을 제외하면 오차 범위가 거의 없을 정도로 정확해서 운동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후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갤럭시 워치 6가 출시되었는데 사실상 워치 4에서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서 구매를 하지 않으려고 마음을 먹었다. 1년을 더 쓰려고 슈피겐에서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일체형 스트랩을 구매하여 "1년만 더 쓰자"라고 굳게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직장 동료 형이 갤럭시 워치 6 클래식을 구매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사실 형이 갤럭시 워치 6을 구매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내가 옆에서 자꾸 구매하라고 꼬시고 있었는데 실제로 형이 워치 6 클래식을 구매한 후 실물을 보고 나서 반대로 내가 영업을 당해버렸다. 사전 예약 마지막날 30분을 남기고 결국 복지몰에서 갤럭시 워치 6 클래식을 구매하게 되었다. 아 나 진짜 이번에 구매할 생각 없었는데...

 

 

지금부터 갤럭시 워치 6 클래식 43mm에 대해 일주일 간 사용한 후기를 남겨본다.

 

갤럭시 워치 6 클래식 43mm 살펴보기 (D버클 스트랩 포함)

 

갤럭시 워치 6 클래식 (이하 워치 6) 구성품은 이전 갤럭시 워치 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다. 워치 본체, S / M 사이즈의 하이브리드 비건 레더 스트랩, 10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USB C타입의 무선 충전기와 설명서가 끝이다. 추가로 사전 예약 때 받은 10만 원 할인 쿠폰으로 인디고 블루 색상의 D버클 하이브리드 비건 레더 스트랩이 추가된 정도?

 

 

이번 워치 6의 구성품에서 눈여겨볼 점이라면 다름 아닌 순정 스트랩의 퀄리티가 대폭 상승했다는 것이다. 워치 4를 사용할 때 구매 했던 정품 하이브리드 레더 스트랩의 경우에는 사용한 지 2주 만에 가죽 끝부분의 본드가 떨어지거나 갈라지는 등 7만 원이 넘는 가격을 생각하면 욕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품질을 보여줬는데, 이번 워치 6의 기본 스트랩과 추가로 구매한 D버클 스트랩의 경우에는 가죽의 품질도 좋고 팔에 감기는 부들부들한 느낌도 매우 좋았다.

 

 

단, 퀄리티가 크게 상승한 만큼 가격도 무시무시한데 사전 예약 할인 쿠폰으로 구매한 D버클 스트랩을 할인 없이 구매하려면 9만 원 이상의 금액을 지불해야만 한다. 좋아진 건 알겠는데 자꾸 가격도 애플을 따라가려는 삼성의 행보가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이번에 출시한 인디고 블루 색상의 D버클 스트랩은 색상부터 퀄리티까지 가격을 제외하면 딱히 흠잡을 부분이 없는 완벽에 가까운 스트랩이다. 옥수수를 재료로 만들었다는데 동물의 생명을 빼앗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촉감을 아주 잘 재현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심지어 색상도 고급스럽다.

 

 

갤럭시 워치 6부터 추가된 스트랩 착탈식 버튼. 스트랩을 교체하는데 매우 편리하다. 착탈식 버튼이 없는 일반 20mm 스트랩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스트랩과의 호환성을 유지한 것은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런 요소들이 모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

 

 

갤럭시 워치 5 시리즈부터 지원한 10W 고속 충전 기능. 애플 워치와 비교 시 충전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개선되어 기존 5W 충전기보다 40분 이상 빠르게 완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워치 6에 적용된 충전기는 이전 충전기와는 다르게 자력이 강해서 탁! 하고 붙는 맛이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베젤 사이즈가 줄어들면서 0.1인치가 커진 워치 6의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화질은 딱히 흠잡을 것 없이 선명하다. 베젤이 줄어들면서 본체 크기는 변화가 없지만 디자인 면에서는 엄청난 개선이 이루어졌다. 스마트 워치에서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한다.

 

 

워치 5에서 사라졌다가 온갖 욕을 먹고 워치 6 클래식에서 다시 부활한 회전 베젤링. 이전 시리즈와 달리 베젤 두께가 얇아져서 훨씬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활용도가 낮은 터치 베젤링보다 돌리는 맛도 있고 조작도 편리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본체 하단에는 개선된 신체 감지 센서 모듈과 워치 5 시리즈부터 추가된 체온 센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워치 6에서 신체 감지 센서가 변경되었는데, 혈관을 비추어 정보를 수집하는 레이저 모듈의 성능이 크게 향상되어 정확도가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이전 모듈은 문신이나 타투 위치에 워치를 착용하는 경우에는 레이저가 투과하지 못해 측정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 워치 6부터는 문제없이 감지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센서의 정확도도 향상되었다.

 

 

배터리는 40 / 43mm는 300mAh가 탑재되었고, 44 / 47mm는 425mAh가 탑재되었다. 워치 5 시리즈와 비교하면 쥐꼬리만큼 배터리 용량이 커졌는데, 40 / 43mm는 크게 의미 없는 정도로 소폭 커졌다. 개인적으로 워치 6 클래식 43mm를 사용하면서 유일하게 불만족스러운 부분이다.

 

43mm 클래식 기준으로 실사용 시간은 하루가 조금 넘는 시간으로 사실상 매일 충전해야만 한다. 애플 워치 시리즈 8 41mm 모델과 비슷한 수준으로 체감되는데, 사실상 두 모델 모두 하루에 한 번은 충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 시간이 중요하다면 애플 워치든 갤럭시 워치든 사이즈가 큰 모델로 구매하는 것이 좋겠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워치 6 클래식의 무게는 52g으로 이전에 사용하던 워치 4 44mm보다 20g 이상 무거워졌는데, 워치를 착용한 첫날을 제외하고는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수면 측정을 위해 잠을 잘 때도 항상 착용하고 있는데 무게에 적응이 돼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라면 충분히 감당할만한 무게라고 생각되었다.

 

갤럭시 워치 6에서 체감될 정도로 개선된 부분은?

 

워치 6 시리즈에서 체감이 될 정도로 개선이 된 부분은 다름 아닌 "반응 속도"다. AP가 엑시노스 W930으로 변경되었는데 기존 워치 4와 5 시리즈에 장착된 엑시노스 W920의 리프레시 버전으로 동작 속도가 1.4 Ghz로 늘어나고 RAM이 1.5GB에서 2GB로 늘어난 것 외에는 스펙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성능 향상은 체감될 정도로 많이 빨라졌는데 워치 4의 경우에는 타일을 넘기거나 메뉴를 스크롤하는 등의 기본적인 동작에서도 버벅거림을 넘어선 답답함이 느껴졌지만 워치 6의 경우에는 큰 버벅거림 없이 빠르게 처리되는 등 성능 면에서 의미 있는 개선이 이루어졌다.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앱을 실행하는 속도로 워치 4의 경우에는 앱 아이콘을 터치한 후 1초 이상의 딜레이가 있었다면, 워치 6의 경우에는 터치와 동시에 앱이 실행되거나 하위 메뉴로 진입하는 등 UI 반응성이 체감될 정도로 향상되었다.

 

 

단, 애플 워치 시리즈와 비교하는 경우에는 여전히 버벅거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애플 워치는 시리즈 6 이후로 동일한 AP를 3년째 사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성능을 거리낌 없이 보여주고 있다. AP 뿐만 아니라 애플 워치 OS의 완벽에 가까운 최적화도 갤럭시 워치 6 시리즈가 따라잡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작들 대비 성능적인 측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줬다는 것은 분명히 칭찬할만한 일이다. 전작과 같은 AP에 클럭 스피드만 올렸음에도 배터리 성능이 전작들 대비 비슷하거나 향상된 것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엑시노스 W930을 생산한 삼성 파운드리의 5nm 공정이 2년 전과는 달리 안정적이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겠다.

 

워치 6에 최초로 적용된 워치용 One UI 5.0도 성능 향상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워치용 One UI 5.0은 이전 OS와는 다르게 최적화가 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동안 구글이 Wear OS를 개판 치면서 버리듯이 방치한 것을 삼성전자가 끊임없이 개량한 결과 이제야 좀 쓸만해졌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올해 내에 구글의 Wear OS가 적용된 갤럭시 워치 4 / 5 시리즈도 One UI 5.0이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기존 사용자들도 이전과는 다른 성능 향상을 기대해 볼만 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AP 클럭만으로 이 정도 성능 향상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갤럭시 워치 6 클래식 활용하기

 

이번에는 갤럭시 워치 6에 탑재된 수많은 기능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1) 티머니를 사용한 대중교통 이용

 

애플 페이가 활성화된 지 몇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이폰에서는 사용하기 까다로운 것이 바로 대중교통 이용이다. 애플 페이에서는 티머니를 공식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글을 작성하는 현재까지도 언제 적용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갤럭시의 경우에는 오래전부터 NFC 기능을 사용하여 대중교통 결제가 가능했으며, 갤럭시 워치에도 이 기능이 탑재되어 카드나 스마트폰을 따로 꺼낼 필요 없이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알뜰 교통 카드 연동도 가능하다.)

 

 

아쉬운 부분은 삼성 페이를 여전히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기술적인 문제가 아닌 법적인 문제로 인해 기능을 활성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하루빨리 이슈가 해결되어 삼성 페이를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또한, 블루투스 전용 워치에서도 삼성 페이가 지원되었으면 하는데, 현재 기술적인 측면에서 보면 왠지 LTE 모델만 삼성 페이가 될 것 같아 살짝 불안하긴 하다.

 

2) 더욱 정확해진 수면 측정

 

갤럭시 워치 6의 수면 측정 기능은 어떠한 스마트 워치보다 정확하고 상세하게 정보를 알려준다. 코골이를 녹음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워치 5 시리즈부터 추가된 체온 센서를 통해 체온의 변화까지 감지하여 수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리포팅을 해주기 때문에 실제 수면 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현재 갤럭시 워치 5 시리즈의 경우에는 체온 센서를 생리 주기를 예측하고 기록하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One UI 5.0 업데이트 시 갤럭시 워치 5 시리즈도 수면 측정에 체온 센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상된 수면 측정 기능은 One UI 5.0 패치 이후에 워치 4와 5 시리즈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이전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빨리 소프트웨어 패치가 되기를 기도해 보자. (어차피 연내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니 조만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3) 다양한 생체 센싱 기능

 

워치 6는 심박수, 심전도, 체성분, 혈중 산소 농도, 혈압, 체온까지 스마트 워치 중에서는 가장 많은 생체 정보를 스캔할 수 있다. 일부 중국제 스마트 워치에서는 혈당까지 측정이 가능한 것처럼 광고를 하고 있는데 중국제 워치의 경우에는 스캔한 정보에 대한 신뢰성이 부족하고 엉터리 정보가 많아서 이번 글에서는 제외하도록 한다.

 

 

워치 6부터는 생체 정보를 스캔할 수 있는 센서 모듈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이전 워치 시리즈들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스캔할 수 있다. 특히, 체성분 측정 기능의 경우에는 어떤 스마트 워치에서도 볼 수 없는 갤럭시 워치만의 장점으로 인바디 기기와 비교 시 최대 98%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고 인증을 받았다고 하니 체중 감량 또는 체형을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새 살이 많이 쪘더라니 비만이 되었네...)

 

https://zdnet.co.kr/view/?no=20221115091958 

 

美 대학논문 "갤럭시워치 체성분 정확도, 전문측정기기 수준"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의 체성분 측정 정확도가 전문측정기기에 상응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바이오메디컬 연구소와 하와이...

zdnet.co.kr

 

혈압 측정 기능의 경우에는 커프식 혈압계를 사용하여 워치에 보정값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측정하는데, 오차 범위가 대략 2 ~ 5mmHg 정도로 제법 있는 편이기 때문에 참고 용도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은 워치 6 사전 예약 사은품으로 싸게 구입한 블루투스 커프식 혈압계. 혈압계를 사용하면 삼성 헬스에 자동으로 추가되므로 혈압 정보를 기록하는데 편리하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나중에 삼성 헬스 액세서리 편으로 따로 다룰 예정이다.

 

 

4) 운동 인식 및 기록은 원탑

 

마지막으로 살펴볼 기능은 자동운동 인식 기능이다. 워치 6의 운동 자동 인식 기능은 스마트 워치 중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애플 워치보다도 인식률이 좋은 편이다. 자동으로 인식되는 운동으로는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일립티컬, 로잉머신, 수영, 활동적인 운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삼성 헬스에 포함되어 있는 90가지 운동 중에서 도구를 사용하는 운동이나 윗몸일으키기 등과 같이 동작이 큰 운동들의 경우 자동으로 횟수를 측정하여 한 세트씩 자동으로 관리해 주는 등 운동 기록 용도로는 최고의 워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워치 6에 새롭게 추가된 심박수 구간 출력 기능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운동의 강도를 심박수 구간으로 표현하여 사용자에게 채찍과 당근을 주는 (?) 기능으로 설렁설렁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경고를, 힘들게 (??) 하는 경우에는 칭찬을 날리는 형식적이지만 운동 페이스에 도움이 되는 경고 기능을 지원한다. 운동 후 워치에서 수집한 정보는 삼성 헬스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 나 힘들게 했는데... 이상하다 왜 저강도 운동만 빈도가 높지? 이런 식으로 자아 성찰 (???)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역대 가장 완성도 높은 아름다운 갤럭시 워치

 

지금까지 새로 구입한 갤럭시 워치 6 클래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전 시리즈와 비교하면 눈에 띌 만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조금씩 개선된 것들이 모여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워치 중에서는 최고라고 불릴 만큼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점은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은 부분이다.

 

특히, 이전부터 디자인으로 호평받은 클래식 라인업이 부활하면서 활용도 높은 다양한 기능은 물론이고 갤럭시 워치의 시그니처 디자인의 부활뿐만 아니라 품질 문제로 항상 논란이 있었던 정품 액세서리의 품질까지 크게 향상된 점을 감안하면 이번 갤럭시 워치 6 시리즈는 삼성의 스마트 워치 시리즈의 부활의 신호탄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전작인 워치 5 시리즈가 폭망해서 진짜 부활의 신호탄이라고 말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이번 워치 6 클래식 시리즈는 정말 강력하게 구매를 추천하며, 스마트폰과는 또 다른 편리한 세상을 꼭 느껴보길 바라본다. 패션과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게도 이번 워치 6 클래식 시리즈는 비싼 명품 시계는 아니더라도 여러분이 원하는 스타일과 찰떡 같이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여기까지이며 갤럭시 워치 6 클래식 다시 한번 강추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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