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ba] 잊을만하면 나오는 Samba 서버를 Ubuntu에서 설치해보자.

우분투 운영체제를 사용하다 보면 윈도우 운영체제와 파일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은 Samba 서버를 설치하는 것이다. 우분투 서버의 경우 운영체제 설치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Samba file server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amba 파일 서버를 설치하여 윈도우와 우분투간의 파일 공유를 한번 구현해보자.

Samba로 파일서버 구성하기

Samba로 파일 서버를 구성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특히, 사용하고 있는 우분투가 데스크탑 버전이라면 GUI로도 설정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포스팅에서 사용하는 우분투는 서버 버전이기 때문에 GUI를 사용할 수 없다. 우리는 터미널에서 CLI 환경으로 설정 할 것이다. CLI 환경도 간단하기 때문에 어려운 작업은 없을 것이다.

터미널을 열고 아래의 명령어를 실행하여 Samba 서버를 설치하자.

sudo apt-get install samba

그림 1. Samba 서버 설치

Samba 서버 설치가 완료되면 vi 편집기로 아래의 경로에 있는 파일을 열어보자.

sudo vi /etc/samba/smb.conf

그림 2. smb.conf 파일 윗부분

smb.conf 파일은 Samba 파일 서버의 설정들을 저장하고 있는 환경설정 파일이다. 가장 첫 번째 환경설정은 연동할 윈도우의 Workgroup을 지정하는 것이다. 윈도우 운영체제는 같은 네트워크 (LAN) 에서 그룹을 만들 수 있는데, 이 때 사용하는 이름이 Workgroup이다. 윈도우에서 이 설정은 WORKGROUP 이라는 기본 값을 가지고 있다. 연동할 그룹이 WORKGROUP 이라면 따로 설정할 필요가 없다.

그림 3. 공유 디렉터리 설정하기

Workgroup 설정이 완료되면 파일 맨 아래로 커서를 이동시키고 스크린 샷과 같이 옵션을 설정해주자. 설정한 항목들은 아래와 같다.

1) comment : 공유에 관련된 설명을 적는다.

2) path : 공유할 디렉터리의 경로를 적는다.

3) browsable : 윈도우 탐색기에서 공유 디렉터리를 탐색하게 할지 결정한다.

4) guest ok : 접속한 클라이언트들이 암호없이 접속이 가능하게 할지 결정한다.

5) read only : 읽기 전용의 파일서버로 만들 것인지 결정한다.

6) create mask : 공유 디렉터리 내에서 생성된 파일의 권한을 결정한다. 파일 서버의 성격에 따라 다르다.

설정이 완료되면 파일을 저장하고 vi 편집기를 종료한다. vi 편집기 내에서 ESC 키를 한번 누르고 :wq 를 입력 후 엔터를 치면 저장과 함께 vi 편집기가 종료된다. 다음 공유된 디렉터리의 소유자를 변경해준다. nobody (외부에서 접속한 클라이언트) 가 공유 디렉터리에서 리소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소유권을 변경한다.

sudo chown nobody:nogroup 공유 디렉터리 경로

그림 4. 공유 디렉터리 소유권 변경

자 드디어 모든 준비가 끝났다. 이제 Samba 서비스를 재시작하면 우리가 설정한 모든것이 적용될 것이다. 아래의 명령어로 서비스를 재실행하자.

sudo service samba restart

(ubuntu 16.04 이상일 경우 sudo systemctl restart smbd.service nmbd.service)

그림 5. Samba 서비스 재시작

이제 윈도우에서 윈도우 키 + R을 눌러 실행창을 띄우고 \\:서버 IP를 입력하면 지정한 공유 디렉터리가 출력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림 6. Samba 파일서버로 공유된 디렉터리가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확인되는 모습

마지막으로 윈도우에서 파일을 복사해보자. 리눅스에서 파일이 보인다면 성공한 것이다.

그림 7. 윈도우에서 복사한 우분투 ISO 파일

윈도우와 리눅스간 파일 공유가 잘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https://help.ubuntu.com/lts/serverguide/samba-fileserver.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