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음질, 기능, 가격까지 모두 팀킬 / 올킬!! 젠하이저 CX Plus TW 리뷰

2022. 1. 16. 22:46나름 써본 개발자 리뷰/음향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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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의 첫 리뷰는 이어폰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작년 12월에 구매해서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젠하이저의 CX Plus TW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2022년 강력한 추천 이어폰 젠하이저 CX Plus TW에 대한 리뷰를 지금부터 시작한다.

 

 

 

 

 

 

 

1. 아쉬운 음질의 버즈 라이브

 

외이도염 이슈로 인해 마음에 들었던 버즈 프로를 눈물을 머금고 방출한 후, 대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입한 버즈 라이브. 완성도 높은 마감, 쓸만한 다양한 기능들, 갤럭시 스마트 폰과의 좋은 연동성, 오픈형임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성능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낮아진 판매가 등 나름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었다.

 

나름 괜찮았던 버즈 라이브

 

하지만 이어폰에서 가장 중요한 음질 부분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직전에 사용하던 버즈 프로가 음질에서 완성도가 높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버즈 라이브가 많이 떨어진다고 느꼈다. 버즈 라이브도 오픈형 이어폰임을 감안하면 괜찮은 고음과 풍성하고 깊은 저음을 들려주긴 했지만, 음색이 어둡고 해상도가 버즈 프로 대비 떨어지며 스트레오 이미지가 너무 좁게 들렸다. (답답한 느낌이 강했다.)

 

결정적으로 이어폰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직장 동료의 에어팟 3세대를 듣고 나서인데, 같은 오픈형 이어폰임에도 불구하고 밝은 음색과 넓은 스트레오 이미지가 버즈 라이브와 비교되었다.

 

최신 에어팟 3세대는 기존 에어팟들과 달리 음질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

 

아무래도 출시된 지 2년이 넘은 버즈 라이브가 최신 오픈형 이어폰인 에어팟 3세대를 음질로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에어팟 3세대도 해상도가 낮고 선명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음질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렇게 버즈 프로가 그리워지는 날들이 계속되었는데...

 

 

 

 

 

 

2. 젠하이저 CX Plus TW 개봉기

 

어느 때와 같이 음향 카페를 돌아다니던 중 젠하이저에서 새로 나온 보급형 시리즈인 CX TW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출시했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 CX Plus TW라는 녀석인데 음질이 TWS 끝판왕 중 하나인 젠하이저 MTW2와 차이가 없다는 내용을 보고 마침 시간이 남아 바로 이마트로 향했다.

 

TWS 끝판왕 중 하나인 젠하이저 MTW2

 

그리고 이마트에서 17만 원 정도로 구매에 성공한 젠하이저 CX Plus TW 화이트. 일단 패키지에 그려진 그림을 보니 디자인은 크게 기대가 되지는 않았다. (애초에 젠하이저가 디자인이나 구성품이 허접하기로 유명하니까...)

 

 

17만 원이면 그래도 싸다고는 할 수 없는 가격대인데 역시나 젠하이저 답게 구성품이 허접하다. 대, 중, 소 사이즈로 구성된 실리콘 팁과 이어폰 유닛, 충전 케이스, 사용 설명서와 보증서가 들어있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10cm 길이의 매우 짧은 C타입 충전 케이블도 들어있다.

 

 

충전 케이스 사진. 아이스 박스를 보는 것 같은 디자인이다. 피부로 느껴지는 감촉은 마치 QCY 시리즈를 만지는 느낌이다. 정말 볼품없고 싼티가 팍팍 느껴진다. 싸구려 플라스틱 재질이라 흠집도 쉽게 날 것 같고 견고한 느낌도 없어서 조심히 다뤄야 될 것 같다.

 

충전 케이스 앞면에는 배터리 상태를 나타내는 LED 인디케이터가 자리 잡고 있으며, 케이스의 배터리 잔량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게 좀 아쉽다. (핸드폰과 연결해도 케이스 배터리 잔량은 나오지 않는다.)

 

 

충전 케이스 뒷면에는 C타입 충전 포트가 자리 잡고 있다. 무선 충전 기능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케이스의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C타입 포트를 연결해야만 한다.

 

 

케이스의 뚜껑도 열리는 느낌이 영 좋지 못하다. 견고하게 느껴졌던 버즈 라이브의 케이스와 달리 너무 약해 보인다. 열린 상태로 잘못 떨어뜨리면 부서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내부 자석은 강력한 편으로 뚜껑이 열린 상태에서 힘을 줘서 흔들어도 이어폰 유닛이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아서 좋았다.

 

 

이어폰 유닛 사진. 크기가 커서 귀에 착용하면 프랑켄슈타인의 나사못처럼 밖에서 튀어나온 게 보인다.

 

 

유닛의 안쪽에는 근접 센서와 동작을 알려주는 LED 인디케이터가 자리 잡고 있다. 근접 센서의 반응이 매우 빠르고 정확하기 때문에 이어폰을 착용하거나 뺄 때 즉시 음악이 재생되거나 일시 정지된다. 참고로 CX Plus TW는 유닛을 하나만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젠하이저 MTW2에서는 단독으로 사용할 수 없다.)

 

 

유닛 바깥에는 반응이 빠른 터치 패드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1개, 통화 및 외부 소음 듣기를 위한 마이크 3개가 자리 잡고 있다. 화이트 색상의 유닛은 디자인이나 색감이 깔끔하게 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3. CX Plus TW를 사야 되는 이유?

 

젠하이저 CX Plus TW를 대략 한 달 정도 사용해보았다. 한 달 정도 사용한 경험을 토대로 왜 CX Plus TW를 사야 하는지 알아보자.

 

1) 동급은 물론 상급에서도 상대하기 힘든 높은 음질

 

결론만 먼저 말하면 음질로 보면 TWS 끝판왕 자리에 올라갈 만하다. 젠하이저의 시그니처 사운드가 그대로 적용되었는데 자극적이진 않지만 쭉쭉 뻗어나가는 화사한 고음, 가려지지 않는 선명한 보컬, 모멘텀 시리즈 특유의 파워풀한 댐핑 감이 느껴지는 저음까지 사실상 끝판왕의 음질이다. (TWS 기준) 테스트 곡은 Ava Max의 My Head & My Heart, Dua Lipa의 Physical, Katy Perry의 Hot 'n' Cold이며 3곡을 들은 후기는 아래와 같다.

 

My Head & My Heart

 

 

이 곡에서는 화사하게 펼쳐지는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Ava Max의 곡들 자체가 웅장한 스트레오 이미지를 들려주는 곡들이 많은데, CX Plus TW는 공간감을 잘 표현해준다. CX Plus TW는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저음과 공간감 표현에서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젠하이저의 훌륭한 튜닝이 만나 음악 감상의 재미를 배로 늘려준다. 밸런스의 경우 고음과 저음이 강조된 V자 사운드로 느껴지는데, 그 편차가 심하지 않아서 보컬이 뒤에 있거나 묻히지 않는다. 

 

Physical

 

 

Dua Lipa의 곡들은 저음 위주의 파워풀한 곡들이 많으며 Physical 역시 동일 선상에 있는 곡이다. 전자음과 킥드럼은 부드러우면서 나름 저음의 끝부분까지 잘 표현해준다. 음색 자체가 부드러운 편이라 질감 자체가 부들부들해서 귀에 자극적이지 않고 듣기 편하다. 개인적으로 CX Plus TW는 Dua Lipa의 모든 곡들과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곡에서 개인적으로 좋게 들렸던 부분은 뒤에 깔리는 심벌 소리인데 어중간한 TWS 이어폰들에서는 이 소리가 뭉개져서 들리지만 CX Plus TW는 심벌의 타격감을 정확하게 표현해준다. CX Plus TW의 해상도가 수준급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Hot 'n' Cold

 

 

곡 초반에 드럼과 심벌이 나오는데 일단 드럼의 댐핑 표현이 장난이 아니다. 앞에서 비교했던 TWS들과 달리 정확하게 드럼의 타격감을 표현한다. 드럼을 치면 탁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드럼이 들어갔다가 다시 올라올 때 펴지는 듯한 잔향 감도 느낄 수 있는데 이러한 표현은 어중간한 유선 이어폰들도 내기 힘든 디테일이다.

 

또한, 앞에서 봤던 Dua Lipa의 Physical에서 느꼈던 높은 해상도가 이 곡에서는 쉽게 느낄 수 있다. 버즈 라이브나 에어팟 3세대에서는 들리지 않았던 뒤에 묻힌 심벌 소리가 정확하게 표현되며, 복잡한 믹스가 나오는 곡 후반부에도 뒤에 숨어있는 심벌 소리가 정확하게 들린다. 그냥 흐릿한 느낌의 소리가 아니라 정확하게 심벌을 때리는 소리가 들린다.

 

Hot 'n' Cold에서 CX Plus TW의 아쉬움도 느껴졌는데, 여보컬의 치찰음이 약간 느껴졌다. 치찰음이 많이 느껴지는 sh 발음이 많이 나오는 곡이라 앞의 두 곡보다는 자극적으로 느껴졌다. 다만, 치찰음이 과하진 않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시원한 소리라고 느껴질 수도 있겠다.

 

음질에 대해 종합해보면 젠하이저 보급형 이어폰에서 느끼기 힘든 시그니처 사운드, 매우 잘 정돈된 밸런스, 윗급 이어폰에서도 느끼기 힘든 높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매우 훌륭한 음질을 가진 TWS 이어폰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2) MTW2와 차이가 없거나 우세한 스펙

 

CX Plus TW는 사실상 팀킬 제품이다. 현재 출시된 끝판왕 TWS 이어폰 중 하나인 자사의 젠하이저 MTW2와 비교할 경우 마감과 충전 케이스의 재생 시간을 제외하면 CX Plus TW가 더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다. 아래의 이미지는 젠하이저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비교한 자사의 TWS 이어폰 비교이다.

 

 

위의 자료를 참고해보면 CX Plus TW가 블루투스 코덱에서 원음 재생이 가능한 aptX Adeptive를 제공하는데, 음의 선명도에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aptX-HD 이상의 코덱을 제공하는 소스 기기를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CX Plus TW의 음질이 상급 이어폰인 MTW2보다 좋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aptX Adeptive를 지원하는 소스 기기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

 

위의 자료에는 나와있지 않은 기타 스펙을 살펴보면 블루투스 버전은 CX Plus TW는 5.2를 제공하여 유닛 단독 재생시간이 8시간이지만 MTW2의 블루투스 버전은 5.1로 유닛 단독 재생시간이 7시간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유닛의 단독 사용 여부는 CX Plus TW의 경우 유닛 하나만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지만 MTW2의 경우 무조건 유닛 두 개가 있어야만 재생할 수 있다. (케이스에 유닛 하나를 넣고 재생하는 경우)

 

마지막으로, MTW2에 있었던 배터리 방전 문제도 CX Plus TW에서는 해결되어 사용성, 안정성 측면에서 오히려 CX Plus TWS가 더 뛰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젠하이저에서 올해 MTW3를 출시할 것 같은데, 그전에 MTW2를 싼 가격에 경험해보라는 의도로 CX Plus TW를 출시한 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이다.

 

3) 생긴 것과는 다른 가볍고 좋은 착용감 / 좋은 차음성

 

CX Plus TW의 유닛은 에어팟 시리즈나 다른 회사의 TWS와 달리 크기가 좀 큰 편이지만 예상외로 착용감이 매우 좋은 수준이다. 유닛 하나의 무게가 6g으로 4.28g인 에어팟 3세대보다는 무겁지만 다른 TWS 이어폰들보다는 가벼운 수준이기 때문에 버즈 라이브처럼 착용감으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착용감에 있어서는 좋다고 느낄 것이다.

 

왜 이렇게 부담스럽게 크게 찍혔어?

 

실리콘 팁도 너무 꽉 끼거나 헐렁이지 않아서 이압이 느껴지지 않으며 실리콘 팁의 재질도 부들부들하고 소리가 세어 나가는 것을 잘 막아주기 때문에 차음성도 괜찮은 편이다. 여기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까지 있으니 음악을 감상하기에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할 수 있다.

 

4) 쓸만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외부 소음 듣기, 통화 품질

 

CX Plus TW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되어 있지만 에어팟 프로나 버즈 프로와 달리 감도 조절은 할 수 없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의 성능은 보통으로 어느 정도의 소음은 걸러주지만 에어팟 프로처럼 강하게 주변 소리를 차단하지는 못한다.

 

다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너무 강하게 걸리는 경우 에어팟 프로처럼 이압이 느껴질 수 있으며, 화이트 노이즈가 들리거나 음질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CX Plus TW 정도의 노이즈 캔슬링이 음질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 최적의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다른 제조사의 이어폰들과 달리 이어폰을 다시 연결할 때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수동으로 켜줘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설정들은 모두 저장이 되는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만 저장이 되지 않는 것을 보니 의도적으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버그 같기도 하고...

 

이어폰을 연결할 때마다 항상 ON 시켜줘야 한다. 왜 이러는지는 잘 모르겠다.

 

유닛 바깥에 있는 마이크로 외부 소음을 들려주게 하는 트랜스페어런트 히어링은 생각보다 자연스러운 수준으로 버즈 프로의 외부 소음 듣기보다 더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왼쪽 유닛을 한번 터치하면 외부 소음 듣기 모드를 쉽게 끄거나 켤 수 있어서 조작성도 좋다. 퇴근 후 집 앞에 편의점에서 계산할 때 외부 소음 듣기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데 의사소통을 하는 데 있어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통화 품질도 무난한 수준으로 에어팟 시리즈만큼은 아니지만 상대방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내 목소리가 상대방한테 잘 전달되지 않는 등의 문제는 거의 없었다. 다만, 버즈 시리즈처럼 목소리만 캐치해서 전달하는 기능이 없는 것인지 주변이 시끄러울 경우 상대방에게 주변 소리가 생각보다 많이 전달되는 아쉬움이 있다.

 

6) 이어폰 설정이 가능한 전용 앱 지원

 

젠하이저의 무선 제품들은 전용 컨트롤 앱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 앱들을 받아서 이어폰을 제어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하고 이어폰을 연결하면 아래와 같이 앱이 자동으로 이어폰과 연동한다. 앱의 메인 화면에서는 이어폰 터치 패드의 기능 설정, 트랜스페어런트 히어링 ON / OFF (외부 소음 듣기), EQ 컨트롤, 연결된 앱, 이어폰 설정 메뉴로 구성된다.

 

 

메인 화면에서 이어폰 이미지나 케이스 이미지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터치 패드의 기능을 다시 설정할 수 있다.

 

 

트랜스페어런트 히어링 메뉴에서는 기능의 ON / OFF와 외부 소음 듣기를 ON 했을 때도 음악 재생 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

 

 

이퀄라이저에서는 아래와 같이 2가지 모드로 제어가 가능하며 사용자 정의 프리셋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앱에 터치 버그가 있어서 갑자기 엉뚱한 곳이 터치되는 문제들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 줄려나...

 

 

이어폰 설정에서는 아래와 같이 부가 기능들을 설정할 수 있도록 설정 메뉴를 제공한다. 참고로 사이드톤의 경우 가능하면 0%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100%로 설정할 경우 통화 시 외주 소음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통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왜 저런 기능이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젠하이저가 음향 기기만 만들어봐서 그 외의 기능들에 대한 것들은 좀 어설픈 느낌이 들기도 한다.

 

 

4. CX Plus TW를 사지 말아야 하는 이유?

 

CX Plus TW를 사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디자인적인 요소 외에는 없다고 본다. 케이스 무선 충전이 아쉽긴 하지만 이것이 구매를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CX Plus TW의 경우 케이스의 품질이 5만 원짜리 중국산 이어폰보다도 못하기 때문에 다음 후속작에서는 반드시 개선을 했으면 한다.

 

 

이 외에는 딱히 다른 이어폰을 사야 되나? 싶을 정도로 훌륭한 음질과 적당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5. 요약

 

CX Plus TWS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장점 단점
빠른 반응성의 근접 센서와 터치 패드 너무 허접한 케이스 마감 / 재질
개별 EQ 컨트롤이 가능한 전용 앱 지원 무선 충전이 제공되지 않는 케이스
TWS 중 끝판왕 수준까지 올라간 높은 음질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aptX-Adeptive
원음 재생이 가능한 aptX-Adeptive 코덱 제공 설정이 저장되지 않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생각보다 좋고 자연스러운 외부 소음 듣기 기능  
음질을 해치지 않는 적당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휴대성이 좋은 가벼운 유닛과 작은 사이즈의 케이스  
다른 제조사와 달리 긴 무상 보증 기간 : 2년동안 지원  
총점: 9.5 / 10 (이어폰이 음질만 좋으면 되지. 근데 기능도 부족하지 않잖아?)

 


 

지금까지 최근에 구입해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무선 이어폰인 젠하이저 CX Plus TW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CX Plus TW를 사용할 것 같다. 삼성이 버즈 프로 2를 내놔도 CX Plus TW 음질을 뛰어 넘기는 힘들어 보이기도 하고, 아직까지 이 정도의 음질을 낼 수 있는 무선 이어폰이 거의 없다는 것도 그렇고...

 

아무튼 CX Plus TW의 리뷰는 여기까지이며, 다음 리뷰에서는 종결기 이어폰 중 하나인 이어소닉스 스타크에 대해 리뷰하도록 하겠다. 아이폰 13 프로 맥스보다 더 비싼 이 이어폰에 대해 궁금하다면 다음 리뷰를 반드시 보도록 하자.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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