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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리뷰]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말자!! 반전 매력이 있는 르노 XM3 1.6 GTe 리뷰 (1편 - 디자인 / 실내 리뷰)
2013년 쉐보레 트랙스가 소형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고, 르노의 QM3가 경쟁에 불을 붙였으며 쌍용의 티볼리가 시장을 선점하면서 본격적인 소형 SUV 시대가 시작되었다. 소형 SUV는 비교적 작은 차체로 인한 운전의 즐거움과 주차의 편의성, SUV가 가지고 있는 높은 공간 효율성, 소형 세단보다 강력한 파워 트레인과 다양한 옵션 등의 장점으로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부부 등 운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부터 시작해서 큰 차가 필요 없는 1인 가구까지 다양한 소비자 층을 두루 만족시키는 인기 있는 장르로 발전하였다. 소형 SUV 장르가 크게 인기를 끌자 잠잠하던 현대 / 기아 자동차도 코나와 셀토스를 출시하며 2세대 소형 SUV 전쟁이 시작되었다. 회사 사정이 어려운 쌍용을 제외한 쉐보레와 르노는 트레..
2022.04.28 -
[무선 모듈] 드디어 공식 출시!! AA Wireless로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사용하기
최신 차량들에서 제공되는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는 운전자가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는 선에서 스마트폰에 설치된 여러 앱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화면을 공유하는 제한된 미러링 기능이다.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하면 사용하라고 만든 건가 싶은 쉐보레의 텔레나브 내비게이션 대신 국민 내비게이션은 T-MAP을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고 있던 스트리밍 앱을 자동차에서 음질 손실 없이 그대로 사용하는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차량의 헤드 유닛에서 조작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편리한 안드로이드 오토에도 한 가지 단점이 있는데, 스마트폰과 자동차의 헤드 유닛과 연결할 때 반드시 USB 케이블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가 국산차 최초로 무선 안드로이드 ..
2022.04.17 -
[스마트폰] GOS 게이트에 휘말린 갤럭시 S22 울트라 사용기 (2편 - 한달 사용 후기)
안드로이드 진영의 희망이자 신뢰의 아이콘이었던 삼성전자가 전 세계의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성능 사기극을 벌였던 GOS 게이트. 그동안 삼성전자에서는 두 차례의 해명을 삼성 멤버스에 공지하였고, 여러 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GOS 게이트의 후폭풍을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많은 팬들에게 사과를 올리지 않았으며,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꼰대들은 주주들이나 임직원들에게만 공식적인 사과를 하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갤럭시 사용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전 예약으로 구매한 갤럭시 S22 울트라. 한 달 조금 넘게 사용했는데 혹시나 관심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어 사용 후기에 대해 남겨본다. 이번 사용기에는 비속어가 섞어..
2022.04.01 -
[일상] 코로나 19 확진 투병 일기 (마지막)
금요일이 되면서 오미크론 증상이 거의 사라졌다. 여전히 가래가 목에 남아 괴롭히긴 했지만 글을 쓰는 현재 시점으로 가래도 거의 사라졌다. 이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소독만 남아있었다. 가장 먼저 집안 청소를 시작했다. 혹시나 우리 집을 방문하는 지인들이 오미크론에 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래와 같이 1 + 1 행사를 하는 스프레이 타입의 소독약을 격리 해제 전 미리 구매하였다. 일단, 집안 청소 먼저 시작했다. 오랜만에 스팀 청소기로 바닥과 가구를 지졌다. 스팀 청소기에는 위의 사진에 있는 소독액을 약간 넣어서 스팀을 뿌렸다. 의외로 소독약 냄새가 안 나서 괜찮았다. 아래와 같이 소파를 스팀으로 지질 때 소독약 냄새가 올라오긴 했지만 왠지 잘 소독되는 느낌이 들었다. (플라시보) 방청소..
2022.03.26 -
[자동차 리뷰] K5 vs 소나타 vs 말리부 비교 리뷰 (4편 - 주행 느낌 / 후기)
국산 세단 비교 리뷰를 하면서 처음 블로그에 정리할 때 정말 재밌었는데, 글이 너무 길어지다 보니 보는 사람도 지루하고 쓰는 사람도 힘든 것 같다. 앞으로는 최대 2편으로 마무리해야겠다. 아무튼 쓸데없이 길어진 국산 세단 비교 리뷰의 마지막 편인 주행 느낌에 대해 알아보자. 1. 파워트레인 소나타와 K5의 파워트레인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같이 묶어서 보도록 하겠다. 다행히도 현재 출시하고 있는 소나타와 K5의 모든 파워트레인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각 엔진별 느낌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말리부의 경우 현재 타고 있는 1.35 터보 엔진에 대해 설명하며 현대 기아의 파워트레인과 어떤 점이 다른지 설명하도록 하겠다. 1) 스마트 스트림 G 2.0 가솔린 소나타와 K5에서 가장 피해야 되는 조합으로..
2022.03.24 -
[일상] 코로나 19 확진 투병 일기 (4일차)
어제 너무 일찍 자버려서 일기를 못썼다. 그래도 어제는 나름 하루를 알차게 보냈는데 오전에는 재택근무로 개발 이슈를 처리하고 오후에는 아이패드 프로 2세대 사용기에 대해서 글을 작성했다. 현재 투병 일기도 전부 아이패드로 작성하고 있기 때문에 리뷰를 쓰는 데 있어서 꽤나 많은 도움이 되었다. 코로나 증상은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정체되어 있다. 사라졌던 잔기침이 다시 생겼으며 끈적한 가래가 목을 막고 있어서 목에서 이물감이 들었다. 글을 작성하는 지금도 잔기침이 계속 나고 있는데, 이러다가 인후통이 다시 생기는 거 아닌가 걱정된다. 또한, 계속 머리를 짓누르는 듯한 이상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데, 코로나 후유증에서 비슷한 내용을 본 적이 있어서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걱정된다.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또..
2022.03.23 -
[태블릿] 출시한 지 5년 지난 아이패드 쓸만할까?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0.5 리뷰
2017년 애플 매장에서 인생 처음으로 120Hz 디스플레이의 부드럽고 빠른 애니메이션을 보고 혹해서 구매한 아이패드 프로 2세대. 당시에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가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어떤 기기들보다 아이패드 프로가 우월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는 보급형 스마트기기에도 들어갈 만큼 흔해졌고, 5년 전보다 몇 배는 높은 성능과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저렴한 태블릿 PC들이 시장에 넘쳐나고 있다. 제품의 생명 주기가 매우 짧은 IT기기 특성상 5년이라는 시간은 제품의 수명, 성능, 상태 등에 영향을 크게 미치기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 2세대의 가치는 거의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아..
2022.03.22 -
[일상] 코로나 19 확진 투병 일기 (3일차)
코로나에 확진된 지 3일이 지났다. 여전히 침을 삼킬 때 왼쪽 목이 아프긴 했지만 모가프텐과 같이 소염제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 아마 내일이면 인후통도 거의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과 다른 점이라면 기침은 거의 없어졌고 목에 가래가 껴있는 느낌이 난다는 점이다. 거담제를 복용하긴 했는데 가래 낀 느낌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목에 이물감이 들긴 하지만 통증이 있거나 하진 않아서 일단 내일까지 두고 보기로 했다. 잠은 3일 차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 다만, 이전과 다른 점이라면 피로가 조금이라도 풀리는 깊은 잠에 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아마 오늘 밤에는 아주 편안하고 깊은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 몸이 거의 회복 단계라는 것이 느껴지고 있다. 회복되고 있는 몸의 상태와 ..
2022.03.21